교회연합신문

박윤식목사가 전도관 · 통일교 출신이란 주장은 조작이었다
통일교 박윤식전도사와 평강제일교회 박윤식목사는 전혀 다른 인물

박윤식목사 결코 이단이 아니다
세이연을 비롯한 이단감별사들은 평강제일교회 박윤식원로목사가 전도관과 통일교 출신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말이며, 평강제일교회 박윤식목사와 통일교의 박윤식전도사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동명이인(同名異人)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들은 박윤식목사를 이단으로 매도하기 위하여, 박윤식목사의 과거를 완전히 악의적으로 조작하였다.

이단감별사들은 ‘박윤식’이라는 이름을 가진 전도관 출신 전도사 한 사람을 찾아냈는데, 그는 전도관에서 활동하다가 1958년 통일교로 개종한 사람이었다. 이단감별사들은 1962년경 통일교 ‘박윤식’ 전도사의 사진을 제시하면서 이 사람이 평강제일교회 박윤식목사라고 주장하였다. 위 사진은 1990년 12월호 통일교 잡지 ‘사보’에 실린 사진으로 그 사진 하단에는 서기 1962년이라는 한자가 새겨져 있고, 그 아래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있었다.

“1958년 목포의 전도관 분열파동으로 한때 갈라져 나온 박윤식전도사가 책임 인도하면서 ... 1962년 ... 사진엔 박전도사가 검은 복장을 하고 중앙에 앉아 있고”

이 사진은 통일교 박윤식전도사가 당시 통일교 목포교회의 여 권사들을 비롯한 교인들과 찍은 사진이다. 이 잡지의 설명에 따르면 이 사진의 중앙에 있는 사람은 통일교의 박윤식전도사가 틀림없는 것이다.



전혀 다른 사람을 박윤식목사라 악의적으로 조작
그런데 이 사진의 중앙에 있는 통일교 박윤식전도사를 확대해서 보면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 이유는 이 사람은 평강제일교회 박윤식원로목사와 전혀 다른 사람이기 때문이다. 통일교 박윤식 전도사가 통일교에 몸담고 있던 같은 시기에 박윤식 원로목사는 감리교 소속 동마산감리교회에서 서리전도사로 사역을 하고 있었다. 1959년 감리교 지방임명기(경상남지방 감리사 김기엽)에 의하면, 동마산구역 담당자로 박윤식전도사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으며, 1960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요람 80페이지에도 서리 담임자로 박윤식전도사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당시 마산.진해 지역에서 목회했던 김관도목사(현재 김리교원로원 205호 거주)는 2013년 8월 20일 인터뷰에서 “박윤식 목사가 1958년 4월부터 1962년 3월까지 동마산 감리교회에서 서리 담임자로 시무하였다”고 확인하였으며, “박윤식 목사가 감리교 서리담임이 되기 전에 전도관 통일교에 있었다는 것은 거짓말이예요”라고 확인하였다.

당시의 통일교 박윤식전도사와 감리교 동마산교회의 박윤식전도사(현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두 사람의 사진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이것은 누가 봐도 다른 사람인 것이다. 이 사진에 대하여 2013년 7월 16일 우리나라 사진영상의 최고권위자인 명지대학교 정보통신학과 최창석교수의 감정에 의하면, 얼굴 전체적으로 닮은 곳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동일인물로 의심할 여지가 없다. 설령 동일인물이 성형을 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다르게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판단하였다. 최창석교수는 12개 부위를 감별하였다.



감정자 최창석교수는
①우리나라 경찰에서 사용 중인 몽타주 시스템 개발자이며
②국립과학수사연구소 자문위원을 지냈고
③‘얼굴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얼굴 전문서적의 저자이며
④25년간 얼굴연구를 해온 얼굴정보처리전문가이다.

박윤식목사는 이단이라고 오해 받는 것을 참고 견디는 가운데 모든 치아가 다 빠져서 고통을 당하고 있으며, 현재 90을 바라보는 노령으로 투병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사람의 선량한 목회자의 과거를 완전히 거짓으로 조작하여 이렇게 이단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 한국교회 이단감별사들의 현실이다.

이단 전력을 가진 자로서 오히려 남을 정죄하기에 앞장서는 이단감별사들
기독교는 아무리 큰 죄인이라 할지라도 회개하면 용서해야 한다. 만약 잘못이 있다면 직접 찾아와서 권면하고 지도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은가? 그런데 단 한번도 찾아와서 본인에게 확인도 하지않고, 거짓을 만들어 이단으로 정죄하는 것은 큰 죄악이다. 다른 종교는 부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가 점점 쇠퇴하고 있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를 잃어버리고 정죄와 심판만 내세우기 때문이다. 통일교 박윤식전도사를 평강제일교회 박윤식원로목사라고 공격해온 진용식목사는 정작 자신도 안식교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요셉이 애굽의 국무총리로 있을 때 시므온이 볼모로 잡힌 후 형제들이 베냐민을 데리고 양식을 구하러 애굽에 왔다. 그들이 양식을 구하여 돌아갈 때, 베냐민의 자루에서 은잔이 발견되어 베냐민이 붙잡히는 상황이 되었다(창 44:1-12). 이때 그 형제들은 옷을 찢고 베냐민과 같이 애굽으로 돌아갔다(창 44:13). 진정한 사랑은 형제가 오해를 받고 어려움을 당할 때 같이 동참하고 그 오해를 풀어주기 위하여 함께 애를 쓰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8:44에서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라고 말씀하셨다. 이렇게 사진을 조작하고, 한 사람의 과거를 완전히 거짓으로 조작하는 것이 마귀가 하는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한국교회는 이단감별사들의 거짓말에 절대 속아서는 안된다.

한국교회는 이제라도 이단감별사들이 자신들의 욕심에 따라 억울하게 이단으로 정죄한 사람들에 대해 그 왜곡된 진실을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

특히 이제 90이 넘은 박윤식원로목사는 그동안 이단감별사들의 표적이 되어 공격을 당해왔다. 이제라도 한국교회는 진실을 밝히보고 박윤식원로목사에 대한 이단정죄를 풀고 세계교회를 향하여 남은 생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힘차게 전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할 것이다.